책 소개
이 책은 제임스 클리어 작가의 습관에 관한 책입니다. 습관에 관한 책은 이미 많이 있지만 이 책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합니다. 지금부터는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 중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네 가지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네 가지 법칙 중 세 번째 법칙인 '쉬워야 달라진다'라는 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66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물론 그 책에서는 66일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가지 행동을 빠뜨리는 날 없이 매일 지속해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의 저자는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된다라고 말합니다. 즉 어떤 행동을 사흘에 두 번 하는 것보다는 200번 반복하는 것이 습관 형성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인데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이 반복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많이 반복할 수 있도록 습관을 하기 쉽게 만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으로 2분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는 규칙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자기 전에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매일 밤 침대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야지보다는 한 페이지를 읽어야지라고 바꾼다고 합니다.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아침 조깅을 5km 띄어야지보다는 운동화 끈을 묶어야지라고 바꾼다고 합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1분 명상하기, 책 한 페이지 읽기, 운동복 입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이 있다면 일단 하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일단 시작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지속할 수 있는 습관도 만들 수 있고, 그 습관을 향상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한 페이지 독서하는 습관에서 30분 독서하는 습관으로 향상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이 2분 규칙을 한번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기 쉽게 만들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와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싶다면 하기 어렵게 만들면 됩니다. 소설가 빅토르 위고는 12개월 안에 책을 쓰기로 출판업자와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은 안 쓰고 손님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고 합니다. 출판업자는 6개월 안에 원고를 마감해 달라고 요청했고, 빅토르 위고에게는 6개월이라는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더 이상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 특이한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옷을 몽땅 모아서 큰 옷장 안에 넣고 문을 잠가버리는 행동이었는데요. 바깥에 입고 나갈 옷이 없어지자 가을과 겨울 동안 끊임없이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원고는 <노트르담의 꼽추>라는 소설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마감일보다 2주 먼저 세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 습관을 하기 어렵게 만들면 됩니다. 예를 들어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tv를 끌 때마다 전원 코드도 뽑고 리모컨의 배터리도 빼서 다시 tv를 보기가 평소보다 어렵게 만들면 됩니다. 아니면 아예 tv를 눈에서 보이지 않는 창고로 채워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 버리고 싶었던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그 습관을 하기가 아주 어렵게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때로 성공은 좋은 습관을 쉽게 만드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어렵게 만드는 것의 영향을 더 받곤 한다' -p.219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흥미로워서 보자마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히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벌써 여러 번 읽은 책입니다. 저는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아서 이와 비슷한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습니다. 습관에 관해서는 이 책 한 권만 여러 권 읽어도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습관을 고치기 위한 방법으로 4가지 법칙을 소개합니다.
1) 분명해야 달라진다.
2)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3) 쉬워야 달라진다.
4)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이번 책에서는 이 4가지 법칙 중 세 번째 법칙인 쉬워야 달라진다라는 법칙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른 법칙들도 충분히 흥미롭고 유용하니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내용이 조금씩 반복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유용한 책이라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버리기를 원하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고 꼭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실천까지 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읽고 잊어버리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책을 통해서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꼭 내 것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